언리얼이야 유명한 상용 엔진이니 언젠가 한번 써봐야겠다 싶었다. 오픈소스라는 점도 좋은 것 같고 내가 원하는건 pc 온라인게임이나 콘솔게임인데 대부분 언리얼을 사용하니 잘 익혀둬야겠다. 그리고 c++도 언리얼에 쓰이기도 하고 언리얼뿐만 아니라 기본 소양같은 느낌이라 잘배워둬야겠다. 일단 게임 엔진 아키텍처라는 책을 샀는데 이걸 읽고 effective c++나 modern c++를 공부한 다음 언리얼엔진을 다뤄볼 생각이다. 유니티와 c#도 수박겉핥기로 알고있어서 좀 더 파봐야 되지만 마땅히 좋은 책을 못 고르겠다... 원래는 directx나 opengl를 먼저 공부해보려고 했는데 이것도 좋은 번역서가 없거나 원서 개정판 절판되고 해서... 고민중이다.
2022년 이전
예전에 Gof의 디자인 패턴을 읽어본 적이 있다. 그때는 c++에 대해 잘 모를때라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됐었다. 지금도 c++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디자인 패턴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생겨 구입해 읽어보았다. 내용은 패턴의 이름, 쓰이면 좋은 곳, 장점과 단점, 구현 방법들, 그 방법들에 대한 장점과 단점 등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글이 유머도 있고 게임을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술술 읽히긴 하나 직접 적용해보기 전엔 잘 모르겠다. 설계에 대한 직관이나 통찰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부족을 채우는건 경험일거라 생각하는데... 일단 책도 읽고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게 없는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추상적인 단계라 시원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검색앱이랑 비슷한데 좀 더 세밀한 검색과 추적이 가능한 앱이다. 검색어에 구독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해야하나? 군복무중 만들긴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 만들어봐야 알겠지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항상 이렇다가 아 어렵구나 하는 시점이 오긴 하지만... 이거 통해서 배우고 또 어려움의 기준선이 올라가지 않을까. 도전해볼만하다. 요즘 웹 프론트엔드나 앱 인터페이스도 관심이 조금 생기긴 하는데 완성된다면 인터페이스도 좀 세련되게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해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디자인 되게 귀찮아하고 배울 의욕도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역시 눈에 보이는게 재밌다는 생각도 든다. 이것저것 배우는 재미에 살아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을 읽고 있음. 이 책을 왜 읽게 되었냐면...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다. io게임이 쏟아져나올 시절 나라고 못만들겠냐하고 덤벼봤었다. 유니티 사용법을 공식 튜토리얼보고 대강 익힌 후 였는데 자바로 소켓 채팅도 만들어봤겠다, io게임 정도야 쉬울 줄 알았다. 당연히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었는데, 알고 있던 것을 그냥 나열해보자면, 바이트로 주고 받아야하고 소켓 관련된거 써야하고 비동기적으로 되야하고(혹은 멀티스레드) 등등 이었다. 일단 c# 콘솔창으로 데디케이트 서버를 만들고, 유니티로 클라이언트를 구성해볼 생각이었다. 서버에 접속될 경우 클라이언트에서 게임오브젝트 생성해주고 움직이면 서버에 패킷보내서 서버에서 로그찍고 그런것까진 했다. 여기까진 채팅앱이랑 다를게 없었다고 생각했음... 근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