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로그라이크 게임, 지금은 패스 오브 엑자일을 하면서 절차적 컨텐츠 생성에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인터넷으로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유니티로도 직접 구현해보려고도 했지만, 쉽지 않아서 방향을 잘못 잡았나 싶어 책을 찾다가 구매했다. 내용은 입문으로는 나름 괜찮은 편...이라고 하기에는 예제코드에 틀린 부분이 있어 보기가 좀 난감했는데, 기본적인 컴파일 오류가 많았다. 예를 들면 함수 정의부의 반환타입과 함수 구현부의 반환 타입이 달랐다. 그래도 Packt 사이트 가서 직접 예제 코드 받아서 볼 수 있기도 하고, 로직 자체 오류는 아니라서 본인이 알맞게 수정하면 돌아가긴 한다. 그렇다고 숙련자가 보기엔 또 애매할 것 같은 점이, PCG에 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기는 하나 원하는 깊이만..
일상/독서
얼마 전 친구가 AVGN을 재밌게 보고 있다며 에피소드를 하나 추천해줬다. MOTHER 시리즈 중 한 편인 MOTHER 2 (북미판 제목은 EarthBound) 리뷰다. 마더에 대해서 알고 있던 점은 마더 2 마지막 보스가 기괴하게 생겼다는 것, 마더 시리즈가 언더테일과 포켓몬 시리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전부였다. 유명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워낙 옛날 게임이기에 해본적도 없었고 정보를 접할 수도 없었다. 사실 어렸을 때 부터 일본 게임보다는 서양 게임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형이 구매한 게임 CD들이나 XBOX 콘솔, 스팀 등등... 요즘에야 프롬 소프트웨어나 다른 개발사들도 스팀에 많이 출시하고 그러지만... 그때 당시는 일본 게임은 닌텐도 DS로 출시된 퍼스트 파티나 서드파티 게임 외에는 직접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