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블로그 포스팅이 없었던 근 한 달동안 게임 잼에 제출할만한 게임을 만들었다. 작년 GMTK 게임잼 이후로 1년만이다. 이번 게임잼은 포톤을 사용해야하고 한 달동안 진행되었다. 처음 사용해보는거라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예제 프로젝트와 문서를 많이 참고했다. 언리얼엔진으로 서버-클라이언트 구조 경험해봤던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기획 지망 친구와 같이 했는데 예전에도 같이 작업했어서 큰 무리 없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퇴근하고 작업하기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회사 일과 게임 잼 작업을 병행하기에 뇌 공간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그래서 초기 기획안에서 많이 축소되어 친구에게 좀 미안했다. 그래도 어쨌든 완성이 목표였기 때문에 서로 만족할 만한 선에서 타협하고 마무리지었고, 다른..
·일상/취업
서류 - 필기테스트 - 1차면접 - 인성검사 - 2차면접 - 최종 합격 서류 본사, 자회사별로 모집 직무가 나눠져 있었는데 본사는 퍼블리싱 중심이라 개발직군 모집은 없었고 자회사쪽에서 프로그래머를 모집하고 있어 지원했다. 자기소개 문항은 거의 여느 해와 비슷한 것 같고 일반적으로 기업들에서 많이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적으면 됐다. 포트폴리오는 비슷한 시기에 지원했던 타 회사와 마찬가지로 유니티로 만든 게임들에 대한 문서를 정리해 업로드했다. 10월 2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메일과 유선으로 결과가 전달되었다. 필기 테스트 11월 3일 목요일 16시에 판교 웹젠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10문제 정도 되었고 손코딩 문제와 언어, 컴퓨터 공학 지식 등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사실 잘 기억이 안나는..
·일상/취업
서류 & 코딩테스트 - NC TEST & 인성검사 - 1차 면접(탈락)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지원 공채에 지원했고 서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구분이 따로 없었다. 넷마블때와 마찬가지로 포트폴리오는 유니티로만 구성했으며 특별한 경험이라면 게임 잼 참가 및 협업 경험, 플레이스토어 출시 경험정도가 있었다. 엔씨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춰서 이력이나 기술스택, 포트폴리오를 간단하게 정리해서 제출했다. 자기소개 문항은 거의 매년 동일하게 나오는 것 같으니 직전 년도 문항이나 상반기 문항을 인터넷에 검색해서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코딩테스트 넷마블과 비슷하게 서류와 함께 코딩테스트를 평가해서 합불을 결정하는 듯 하다. 난이도는 체감상 백준 골5 ~실3 정도였고 3문제가 출제되었는데 3문제 모두..
·일상/취업
저번의 기술면접에 이어 다른 회사의 실무 면접을 보고 왔다. 건물도 깔끔하고 규모도 후덜덜했다. 백화점보다 좋은 수준이었는데 태어나서 그런 곳은 처음 가봤다. 아무튼 나중에 전형 결과 나오고 다 마무리 되면 지원한곳 들은 다 이름 특정해서 후기 쓸 예정이다. 면접관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지만 기본 지식에 대해서 물어보는 건 거의 다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질문을 듣고보니 "어?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게 아니였네?" 이런 느낌이었다. 말을 조리있게 하지도 못했다. 어떻게 보면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질문에 내가 100% 제대로 대답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나름 잘해왔다고 자부했는데 꽤 충격이 컸다. ​ 그래서 목요일에 면접 끝나고 집에 와서 오늘까지 계속 생각해봤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virtus
'후기' 태그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