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송으로 유명하신 대도서관님이 쓰신 책이다. 유튜브 채널 운영법을 알기 위해 읽은 책은 아니고 그냥 관심있는 분야다보니 읽게 되었는데, 언젠가 취미삼아 게임 공략 영상이라도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무튼 느낀점을 쭉 말해보자면 분야의 탑급은 그냥 이루어지는게 아니구나싶었다. 책을 읽기전엔 단순히 노력도 있지만 운도 따라준 줄 알았으나 대도서관님도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기도 했고, 자신이 재밌게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의 전망을 잘 내다보신 것 이었다. 그리고 만화계의 예도 들어주신 것처럼 일단 뭔가 만들고, 도전해봐야 그에 대한 개선점이 보이고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처음부터 너무 애써서 만드려고 하면 오히려 더 힘들다는 것. 겁먹지 말고 해보라는 말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똑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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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좋아합니다. 연락처: khd1323@naver.com 깃허브: https://github.com/virtus2언리얼이야 유명한 상용 엔진이니 언젠가 한번 써봐야겠다 싶었다. 오픈소스라는 점도 좋은 것 같고 내가 원하는건 pc 온라인게임이나 콘솔게임인데 대부분 언리얼을 사용하니 잘 익혀둬야겠다. 그리고 c++도 언리얼에 쓰이기도 하고 언리얼뿐만 아니라 기본 소양같은 느낌이라 잘배워둬야겠다. 일단 게임 엔진 아키텍처라는 책을 샀는데 이걸 읽고 effective c++나 modern c++를 공부한 다음 언리얼엔진을 다뤄볼 생각이다. 유니티와 c#도 수박겉핥기로 알고있어서 좀 더 파봐야 되지만 마땅히 좋은 책을 못 고르겠다... 원래는 directx나 opengl를 먼저 공부해보려고 했는데 이것도 좋은 번역서가 없거나 원서 개정판 절판되고 해서... 고민중이다.
예전에 Gof의 디자인 패턴을 읽어본 적이 있다. 그때는 c++에 대해 잘 모를때라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됐었다. 지금도 c++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디자인 패턴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생겨 구입해 읽어보았다. 내용은 패턴의 이름, 쓰이면 좋은 곳, 장점과 단점, 구현 방법들, 그 방법들에 대한 장점과 단점 등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글이 유머도 있고 게임을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술술 읽히긴 하나 직접 적용해보기 전엔 잘 모르겠다. 설계에 대한 직관이나 통찰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부족을 채우는건 경험일거라 생각하는데... 일단 책도 읽고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게 없는건 아니지만 아직까지 추상적인 단계라 시원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검색앱이랑 비슷한데 좀 더 세밀한 검색과 추적이 가능한 앱이다. 검색어에 구독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해야하나? 군복무중 만들긴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 만들어봐야 알겠지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항상 이렇다가 아 어렵구나 하는 시점이 오긴 하지만... 이거 통해서 배우고 또 어려움의 기준선이 올라가지 않을까. 도전해볼만하다. 요즘 웹 프론트엔드나 앱 인터페이스도 관심이 조금 생기긴 하는데 완성된다면 인터페이스도 좀 세련되게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해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디자인 되게 귀찮아하고 배울 의욕도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역시 눈에 보이는게 재밌다는 생각도 든다. 이것저것 배우는 재미에 살아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