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진 아키텍처를 다 못 읽었는데, 중간에 3d 그래픽 렌더링쪽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좀 방향이 바뀌었다. 그래서 3d그래픽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directx12에 win10개발환경이 필요해서 군복무중엔 공부하기 힘들 것 같더라... 휴머니스트에서 레이트레이싱 관련 자료가 있어 따라해봤을때 좀 재미를 느꼈는데 그 이상을 못하는게 아쉽다. 그래서 뭘 공부할까 하다가 결국 컴파일러 구조와 원리라는 책을 샀다. 원래 좀 관심있긴 했는데 관심이 깊진 않은 분야다. 읽으면서 깊어질지는 모르겠다. 개발캠프 갔다와서 알 수 없는 무기력감에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책도 산 김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그동안 충분히 쉬긴 했다. 롤도 원래 접었다가 부대사람들과도 재밌게 했고. 앞으로 해보고 싶은 프로..
일상
국방부오픈소스아카데미 캠프 도중 강사님이 취미로 스타크래프트2 인공지능을 만드셨는데 1000몇패했다가 드디어 몇일전 1승을 했다는 얘기를 하셨다 듣고 오 재밌겠는데 싶어서 나중에 찾아보니 깃허브에 관련 repo가 몇개가 있었음. 더 찾아봐야겠지만, 언젠간 해봐야겠다. 언제쯤이 될진 모르겠지만... 전역하고 근 시일내가 아닐까싶다.
게임 방송으로 유명하신 대도서관님이 쓰신 책이다. 유튜브 채널 운영법을 알기 위해 읽은 책은 아니고 그냥 관심있는 분야다보니 읽게 되었는데, 언젠가 취미삼아 게임 공략 영상이라도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무튼 느낀점을 쭉 말해보자면 분야의 탑급은 그냥 이루어지는게 아니구나싶었다. 책을 읽기전엔 단순히 노력도 있지만 운도 따라준 줄 알았으나 대도서관님도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기도 했고, 자신이 재밌게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의 전망을 잘 내다보신 것 이었다. 그리고 만화계의 예도 들어주신 것처럼 일단 뭔가 만들고, 도전해봐야 그에 대한 개선점이 보이고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처음부터 너무 애써서 만드려고 하면 오히려 더 힘들다는 것. 겁먹지 말고 해보라는 말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똑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