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취업
몇 주 전 게임잡에 이력서를 올려놨었는데 메일로 면접 제의가 와서 일정 조율을 하고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메타버스 게임 개발로 처음 게임 개발을 도전하는 회사였다. 언리얼 엔진을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구하는 것 같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떨어졌다. 면접 분위기는 평범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언리얼 관련해서 내세울만한 이력이 딱히 없었다. 그래서 면접관님 입장에서도 물어볼 게 없으셨는지 몇 번 대답 들어보고는 긴가민가하시는 것 같았다. 들어가기 전엔 긴장을 좀 했다가 막상 들어가니 바로 언리얼 관련 질문들을 하셔서 대답하기 바빴다. 나름대로 솔직하게 다 대답하려고 했고 그와중에 조금 횡설수설하거나 버벅거린 것도 있었다. 아무튼 내 생각에 결정적인 것은 결국 '이 사람을 바로 프로젝트를 투입해서 ..
·일상/기타
Super Simple Online Game Development: Unreal Engine and C++ 로컬&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만드는 강의로 C++에 대한 지식이 있는 언리얼 초중급 대상 강의, 네트워크 레이턴시 기본부터 상태 동기화까지 포함 되어 있으며, 대규모 게임을 다루지는 않지만 MMO www.udemy.com 시작하게 된 이유 Udemy 광고 아님. 언리얼 엔진을 배워보고 싶었고,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언리얼 엔진을 배우려는 시도는 한 두번 하긴 했다. 엔진에서 제공하는 기능 자체에 대한 설명은 공식 문서에 너무나 잘 되어있다. 하지만 from scratch 방식의 설명은 너무나 부족하다. 처음부터 하나씩 따라가며 완성해보는 프로젝트가 없었다. (요즘은 있는지 ..
·일상/기타
실력 군대 전역하고 지난 2년간 여러 경험을 해보면서 시야가 넓어지긴 했지만, 게임 개발 실력이 성장했는가를 되돌아보면 쉽게 그렇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번에 인턴십을 지원해보면서 나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엔 3인 이하의 인디게임 위주로 작업했던 나의 경험을 잘 어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기업이나 취업은 둘째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게임 개발에 임하는 나의 태도, 크게 보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나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 나는 어느 정도 실력이 된 후에 그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들만 만드려고 했다. 변명하자면, 최근 몇 년간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목표를 크게 잡았지만 자꾸 실력이 부족해 프로젝트를 뒤엎으니 욕심을 덜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뭔가를..
·일상/취업
접수 몇 년전부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컴퓨터공학 학사면 다들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언젠간 따야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사 응시 자격이 안돼서 산업기사나 기능사를 딸까하다가, 지인들이 그냥 나중에 한번에 기사를 따라고 해서 미뤄놨었다. 4학년이 된 지금은 스스로 CS지식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싶기도 했고 응시자격도 만족했기 때문에 정보처리기사 자격 시험을 보게 되었다. 여담으로 일찍 접수해야하는지 몰라서 필기는 버스타고 1~2시간 걸리는 거리에 가서 시험을 봤다. 필기 길벗 출판사의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책으로 준비했다. 컴퓨터공학과 전공 평점 3.0이상 정도라면 넉넉잡아 1~2달정도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5과목에서 여러 도구나 프로그램 이름이 나오는..
vir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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