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게임 웹진을 보다가 알게 된 게임이다. 한국 개발사가 만든 어드벤처 버전 게임 이라고 하길래 '헉 완전 참신하겠다' 싶어서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해봤다. 그런데 해보고 나니까 그림 판당고랑 닮은 점은 사후세계를 다룬다는 점과 순례자, 안내자가 따로 있다는 점 정도...? 그래도 이런 설정 자체를 게임으로 풀어내는거 자체가 어려운데 잘 풀어낸 것 같다. 스토리 위주 어드벤처 게임인 듯 한데 아직은 데모버전밖에 플레이할 수 없다. 2. 후기좋았던 점들아트스타일이 귀엽고 잘 만들어져있었다. 참신한 캐릭터와 배경 설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잘 되어있다.카메라 연출이 잘 되어있다. (하지만 가끔 로딩인지 끊기는 느낌이 들었고, 몇군데는 어색한 곳이 있었다.)..
게임/후기
OST가 너무 좋다 얼마 전 iOS에 넷플릭스가 유통하는 하데스가 출시되었다. 이번에 처음 해본 건 아니고 몇 년전에 컴퓨터로 해봤었지만, 모바일로 해보니 또 감회가 새로웠다. 휴대용 기기는 출퇴근길과 잠 자기 전 누워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엄청난 장점이다. 그러나 처음 시작할 때는 모바일 특유의 가상스틱과 버튼으로 조작하기가 꽤나 까다로워서 '이거 마지막까지 깰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컴퓨터로 할때보다 진도를 더 나가버렸다. 이 개발사의 첫번째 게임인 배스천(Bastion)도 PC, 모바일로 둘 다 해봤었는데 이때도 전투나 특유의 아트 스타일, 뛰어난 OST는 갖춰져 있어서 인터넷에선 수작으로 통했었다. 다만 나에겐 스토리 외엔 리플레이 밸류는 좀 없는 편이라 ..
처음 패스 오브 엑자일 시작한 게 3.11 수확리그 였으니 벌써 4년 전이다... 그 동안 리그 나올때마다 쉰 적도 있고 열심히 했던 적도 있었는데, 사실 빌드 욕심이나 돈 욕심은 크게 없어서 챌깨는 것 위주로만 플레이를 했었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알뜰살뜰 모아서 마법사의 피를 구매하는데 성공했다. 원래는 이번 리그 나온 후 한 일주일 정도 열심히 해서 4돌 딸 정도의 스펙만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는 공부니 개발이니 이것저것 한답시고 쉬엄쉬엄 하루 30분씩만 하고 있었다. (퇴근하고 나서 게임하랴 개발하랴 학생때에 비해서 너무 개인 시간이 없어서 좀 슬프다...) 그런데 이번 5월 달에 휴일이 좀 많아서 쉬는 날에 틈틈히 (사실 거의 하루종일) POE만 했더니, 생각보다 커런시가 금방 모이는 것이다. ..
얼마 전 애플 아케이드 카카오페이 프로모션으로 2개월을 무료로 가입했다. 사실 태고의 달인이 하고 싶어서 가입한건데 막상 몇 판 해보니까 흥미가 떨어졌다. 그래서 앱스토어를 둘러보던 와중 여러 Steam게임들이 이식된 것을 발견해서 바로 다운로드해봤다. 그 중 하나가 바로 Slay the Spire(이하 슬더스)였다. 사실 슬더스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입소문이 엄청 퍼져서 스팀으로는 진즉에 구입해서 플레이했었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진득하게 턴제 카드게임을 하기엔 뭔가 심심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그리 오래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제와서 모바일로 출퇴근길에, 잠 자기전에 누워서 플레이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슬더스는 덱빌딩 로그라이크 인디 게임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슬더스가 나오기전에도..